경기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가 최근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군포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군포시가 공동 주최하는 안전체험교실로, 안전체험관이 없는 군포시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안전체험을 몸소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안전체험교실은 만3세 이상의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3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생활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보건안전 등 6개 분야 31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가족단위 및 어린이집·유치원 단위의 방문객이 북적였던 행사장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는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 소방서에서 준비한 연기미로 탈출, 완강기, 물소화기, 심폐소생술 체험에 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성황리에 운영됐다.
황원철 재난예방과장은 “그 동안 군포시에서 열렸던 크고 작은 행사와 견주어 보면 많은 기관이 협력하여 심혈을 기울인 행사였기에 체험코너가 더욱 다양했고 돋보였던 자리라고 생각된다” 며 “군포시민을 위해 각 기관이 더욱 알찬 체험과 살아있는 안전교육을 준비하여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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