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원 KAI 사장 "무에서 유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혁신"…경영혁신위원회 발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소현 기자
입력 2017-10-30 10: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위원장에 김호중 교수 등 외부 전문가 참여…전문성·객관성↑

김조원 KAI 사장[사진=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0일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대대적 개선을 위해 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6일 취임한 김조원 사장이 추진한다고 밝힌 ‘경영혁신 TF’를 조기 발족한 것으로 조속한 경영시스템 개선에 대한 김 사장의 의지가 담겼다.

위원회는 △미래전략 △연구개발 △조직인사 △재무회계 △구매관리 등 5개 분야로 나눠 12월말까지 2개월간 활동한다. 활동기간 동안 미래 비전 구체화,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 역량 확보, 경영시스템 전반의 문제점과 리스크 진단, 단기 및 중장기 개선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 전문가 그룹과 함께한다. 위원장은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김호중 교수가 맡았으며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총 6명의 교수와 전문가들이 분야별 위원으로 참여한다.

KAI에서는 조연기 전략기획본부장(상무)가 위원회 간사를 맡았으며 각 분야별로 실장 및 팀장급 13명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김조원 사장은 “위원회를 통해 모든 KAI 구성원들이 하나 되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겠다”며 “KAI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무에서 유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경영시스템 전반을 개선하고 국민과 고객께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