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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제공]
이번 행사는 기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는 행사내용에서 탈피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나눔 문화 확산 및 참여 계기를 만들어 줌으로써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자 민·관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특히 공공기관, 민간 복지기관, 동 복지일촌협의체와 일반시민 등 다양한 계층·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민간 복지자원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홀트복지재단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및 그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 온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케이블TV에서 함께 진행한 모금 생방송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복지 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정착으로 기존과 다른 방식의 나눔 문화 확산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104만 시민, 약 200개에 달하는 복지 나눔 1촌 맺기 협력기관과 함께 따뜻한 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는 2011년 최초 시작한 민·관 거버넌스형 나눔 문화 확산사업으로 기관·단체·개인 누구나 어려운 이웃과 1촌이 되어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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