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마음의 응어리를 그림으로 드러내는 ‘나 만나기’와 개인이 지닌 문제들을 소집단의 경험을 통해 해결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여성장애인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만다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진 한 참여자는 상반기 수업을 마무리하며 진행 되었던 소규모 전시회에서 “가족 내 갈등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이었는데, 문제를 직면하며, 가족구성원과 대화를 위한 노력을 하게 되었다.”라고 본인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실제로 참여자들 대부분의 그림 속에 불안, 우울, 스트레스, 갈등에 의한 부정적인 표현이 많았던 초반에 비해, 그림의 색감과 기타 요소들이 점점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12월까지 진행될 프로그램을 통한 참여자들의 건강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노틀담복지관은 보건복지부와 인천광역시의 지원으로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지역 유관 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여성장애인들의 역량강화와 자조적 사회활동을 통한 긍정적인 삶의 변화 그리고 자아존중감 실현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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