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년째를 맞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지역 도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봄드림 페스티벌’이 올해도 성황리에 끝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8일 열린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에서 개최된 봄드림 페스티벌에 수상자와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디자인부문, 글짓기부문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충남 도내 68개소에서 총 545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홍서영 탕정중학교 학생과 김정수 은혜도서관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글짓기 부문에서는 차지현 탕정중학교 학생과 오무석 금오초등학교 학생이 같은 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총 4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부엉이마실간도서관의 윤순례 할머니와 봄드림 선정기관의 선생님들이 특별상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충남 도내 청소년과 지역의 독서문화 활성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독서공간 및 우수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독서지도교육, 도서지원 및 독서 인프라 개선 등을 목표로 2009년부터 충남 도내 총 250여개 기관(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의 독서공간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고 우수도서 9만권을 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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