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경주 드림센터에서 ‘저학년 진로캠프’ 및 ‘여대생 취업역량강화 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가 재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전략 수립을 통해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학년 진로캠프’는 1, 2학년 재학생이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고 커리어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저학년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진행했다.
‘여대생 취업역량강화 캠프’는 3, 4학년 여대생 40명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포함해 직무활용 게임, 취업시뮬레이션, 입사서류 및 면접 클리닉, 이미지 메이킹 등 여대생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커리어를 개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여성친화 업종 및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여대생 취업역량강화 캠프에 참여한 채민지(국어국문학과 3학년) 학생은 “평소 알지 못했던 채용시장의 현황에 대해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서류 작성방법이나 면접에 관해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보람찼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신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청년들이 취업난에 시달리는 요즘, 본교 재학생들의 진로 및 여대생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 본교 재학생들이 미래 전략과 비전을 수립하도록 돕기 위해 대학일자리센터는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16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 간 총 2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경상북도 동부 지역의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맞춤형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구직자들에게 원스톱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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