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삼진제약 사장(72)이 중앙대학교 총동창회로부터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로 ‘2017 자랑스러운 중앙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중앙인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에서 국가·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해 모교의 명예와 긍지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된다.
이 사장은 1971년 중앙대 약학대학 졸업 후 평생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헌신해왔다. 1974년 삼진제약에 입사, 영업담당 전무, 부사장을 거쳐 2001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현재까지 6연임 장수 CEO로 재임 중이다.
탁월한 리더십과 열정으로 전문의약품 강화, 직원들과 교감하는 소통 경영을 펼치며 내부 역량을 극대화해 삼진제약 발전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중앙인의 밤’에서 진행됐다.
한편, 이성우 사장은 대한적십자사 유공장 명예장(2006년), 대한민국 글로벌 CEO 수상(2011년), 제51회 동암약의상(2014년),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2014년),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2015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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