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건설대상(주택부문 종합)] DK도시개발 '포항 로열파크 씨티'…"도시 속 도시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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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7-10-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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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에 4500가구 미니신도시 조성…도시개발 전문기업 역량 선봬

포항 로열파크 씨티 투시도 [이미지=DK도시개발 제공]


도시개발 전문기업인 DK도시개발의 '포항 로열파크 씨티' 현장이 '2017 아주경제 건설대상'에서 주택부문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DK도시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담당하는 택지개발 사업을 맡아 민간 주도로 신도시 개발 사업을 펼치는 기업이다. 단순히 주거만을 위해 개발된 기존 신도시와는 차별화된 자급자족이 가능한 다수의 산업단지와 보육, 교육, 문화, 상업, 주택 등이 공존하는 융·복합도시를 실현함으로써 도시개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DK도시개발은 업계 최초로 도시개발 브랜드인 로열파크씨티, 메트로파크 씨티, 아라파크씨티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이번에 종합대상을 수상한 로열파크씨티Ⅰ은 건강도시(Eco City)와 문화도시(Cultural City), 상징도시(Identity City) 등 세 가지의 테마 도시 콘셉트로 설계됐다.

우선 건강도시라는 테마를 통해 묘봉산으로 둘러싸인 단지의 내부에 소규모 테마산책로를 조성하고 각각의 산책로에 마당이라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마당과 마당을 연결하는 올레길을 조성해 단지 내에서도 산책만으로도 건강을 챙기는 테마를 계획했다.

아울러 문화도시라는 테마로 신도시내 중심생활권 영역으로 커뮤니티공간 및 시설을 계획 배치해 주변단지와 입주민 간 문화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했다. 상징도시 콘셉트는 포항시의 진입관문으로서 주 도로변으로 랜드마크 주동을 배치하고 외벽패턴 디자인계획과 색채계획 요소를 반영함으로써 구현해냈다.

로열파크씨티Ⅰ은 4500가구의 대규모로 조성되며 녹색 공간과 주거의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인 단지, 자연과 문화가 교류하는 단지, 주민 간의 커뮤니티 공간을 더해 품격을 올린 단지이다. 신도시 생활에서 주거의 편리성을 이끌어내고 삶과 휴식을 담아내는 도시 테마로 계획해 기존 공동주택 단지 또는 다른 도시개발사업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도시개발의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X 포항역과 포항IC에 인접해 포항시 진입관문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KTX 역사 주변으로 수도권과 원 이지 웨이(One easy way)가 가능하고 영일만대로의 개통으로 기존 도심권과 블루밸리 산업단지, 영일만 산업단지 등으로의 접근이 매우 편리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단지 북쪽에 계획된 그린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동주택지와 체육공원 등을 집중 배치하고 남측에는 단독 주택지 및 공원, 학교 등 기반 시설을 배치해 녹색 공간과 주거의 조화를 강조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게 했다. 이같은 친환경성과 문화의 교류를 통해 단지의 품격을 높였다.

DK도시개발은 이번 로열파크씨티Ⅰ 도시개발사업을 필두로 메트로파크 씨티, 아라파크씨티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닌 도시 속의 도시를 창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DK도시개발 관계자는 "감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을 새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면서 "국내 융·복합 도시 개발사업을 선도하는 도시개발 전문기업이며 종합부동산그룹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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