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신재생에너지(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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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복 기자
입력 2017-10-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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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두천시는 관내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기 위하여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공동주택에 베란다형 태양광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사업’은 공동주택 거주자에게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가구당 16만원이 보조된다.

시는 지난 8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관내 공동주택 10가구에 16만원씩 설치비용을 지원한 바가 있다.

해당 설치 가구는 250w용량 기준 시비 보조금(16만원)과 국도비 보조금(30만원)을 지원받고, 자부담 20만원으로 월 3천원~1만 5천원까지 전기요금 절약 효과를 얻은 셈이다.

베란다형 태양광의 설치용량은 200w~500w로 태양광 모듈, 발코니 고정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좁은 공간에 간편하게 설치하여 가정 내 콘센트에 꽂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일부에서 태양광 발전 시에 전자파가 다량 발생한다는 우려가 있지만, 지난 2013년 국립전파연구원 측정 결과 일반가정에서 쓰는 노트북, 선풍기 등 생활가전제품보다 전기장과 자기장이 훨씬 적게 발생됨이 증명된 바 있다.

신청 절차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에너지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에너지센터에서 선정한 5개의 업체 중 희망업체를 선택하여 사업을 신청하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대상은 총 30가구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베란다형 태양광은 전기요금 절약뿐만 아니라 기후온난화를 해결하는 효과가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설치 업체별 자부담 금액 및 신청관련 사항은 동두천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 에너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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