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지난 27일 영덕읍 화개리 644-2번지 일원에 신축한 영덕국민체육센터를 정식으로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총사업비 87억5000만원(국비 32억 원, 특별교부세 5억 원, 군비 50.5억 원)이 투자된 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4103㎡) 규모로 건립됐다.
실내체육관과 796석의 관람석, 선수대기실 2개소, 사무실 2개소와 회의실, 헬스장, 스쿼시장,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게이트볼장, 정식규격 족구장, 반코트 농구장, 씨름장이 들어섰다.
개관식 기념사에서 이희진 군수는 “소외 계층을 비롯한 보다 많은 군민들이 체육센터를 이용하도록 시설을 관리하고, 알찬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며 정식 개관을 축하했다.
한편, 영덕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2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돼 2014년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2014년 12월 공유재산관리계획 군 의회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6년 3월 기존의 조각공원을 영덕읍 창포리 소재 산림생태 문화체험공원으로 이전한 후 착공해 올해 7월 공사를 완료하고 시험 운영에 돌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