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사업비 240억원을 들여 안양9동 금용아파트부터 양지초교까지 길이 720m, 폭 15m의 도로 건설을 완료하고 지난 3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지구의 주민들은 비좁은 도로로 인해 불편함을 겪어왔다.
도로개설을 통해 주택가와 도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의 병목안로와 이어져 원활하게 차량이 교행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양지초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들의 등교 길도 안전해졌으며 주민들의 보행 환경도 개선됐다.
도로변에 노상주차장 42면을 확보하고 부흥파크 앞 등 3개소에 주차장 130면을 조성하고 있어, 안양9동 주민들의 오랜 걱정거리인 주차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도로개설공사 과정에서 불편을 감수해준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새마을 지구 도로개설 공사를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양지초교에서 효성아파트 입구까지 도로를 확장하는 2단계 공사도 내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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