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교통사고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 "오보이길" 애도…믿을 수 없는 소식에 '황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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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0-3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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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져 연예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네티즌들도 추모하고 있다.

30일 오후 4시 경 배우 김주혁은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건을 조사 중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김주혁은 자신의 차량을 몰고 영동대로를 달리던 중 인근을 달리던 한 차량을 들이받았고, 김주혁의 차량은 인도로 돌진해 인근의 한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은 뒤 아파트 계단 밑으로 추락해 전복됐다. 이후 김주혁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6시 반경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 차량에는 김주혁 혼자 탑승한 상태였다.

김주혁은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해 그를 향한 네티즌들의 애도 역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각종 SNS 등에는 김주혁에 대한 애도의 글과 함께 ‘고인의 명복’이라는 키워드가 한국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의 대부분은 “오보이길 바란다” “거짓말이길”이라며 믿을 수 없는 반응을 보내면서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 곳에서는 평안하시길” 등의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며 고인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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