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09% 상승한 103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 오른 1조8411억원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분기 처음으로 공급이 시작된 듀얼카메라와 해외 고객사에 대한 RF-PCB가 이익 증가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이 11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RF-PCB와 고부가 MLCC 공급 본격화로 외형 확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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