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日 도쿄·홍콩 하늘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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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7-10-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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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항공기[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은 31일 일본 도쿄(나리타)과 홍콩에 첫 취항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이날 인천~도쿄(나리타)과 인천~홍콩 노선의 첫 취항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행사를 열었다.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는 “지난 9월 오사카와 괌에 취항한 데 이어 도쿄과 홍콩에도 취항함으로써 인기 노선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특히 일본은 기존 지선 노선들과의 연계로 다양한 상품을 구성할 수 있어, 에어서울을 이용하는 고객은 보다 색다르고 다채로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도쿄(나리타)은 오전 10시, 인천~홍콩은 저녁 8시 10분 스케줄로 매일 운항한다. 도쿄(나리타) 노선은 12월 오후편을 증편해 1일 2회 운항할 예정으로 여행객들은 각자 편의에 따라 시간대를 골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후지산의 도시, 시즈오카 노선 역시 12월부터 일요일편을 증편해 주 7회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이로써 에어서울은 일본 동경과 인근 지역에 1일 3회 운항 체계를 갖추게 된다.

한편, 작년 10월 일본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국제선에 첫 취항한 에어서울은 일본 도쿄(나리타), 오사카, 홍콩, 괌을 포함해 총 15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12월에는 인기 휴양지, 보라카이(칼리보)에도 새롭게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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