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김필여)가 제234회 임시회 기간 중인 25일 안양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날 위원들은 학예사의 안내에 따라, 선사·삼국시대부터 안양의 기원을 알 수 있는 통일신라·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와 근현대 안양으로 변모하는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박물관 주요시설을 살펴봤다.
평촌아트홀에 있던 안양역사관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안양박물관은 안양사(安養寺)터에서 발굴된 유물과 도자기류를 포함 1469점을 소장하고 있다. 또 2층 상설전시장은 안양사 명문기와 등 250여점이 상설 전시되고 1층 공간은 역사와 건축을 체험하는 어린이 체험과 이벤트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김필여 위원장은 “안양이라는 지명이 유래된 안양사 터와 중초사지 당간지주 등 보물과 유형문화재가 함께 있는 안양박물관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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