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30일 정부과천청사를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11개소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에 기반한 훈련 실시를 통해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시행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지진, 풍수해, 대형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정부과천청사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누전에 의한 대형화재 및 사상자 발생에 따른 대응 훈련으로 과천청사관리소 등 6개 기관 약 330여명이 참여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의 주요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실 누전에 따른 화재진압, 대피 및 복구 훈련,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진압, 대피유도 등 대응역량 강화 등이다.
김오년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으로부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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