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TV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출연으로 국민적 인기를 모은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장위안(중국), 로빈 데이아나(프랑스)가 등장한다.
이들은 영상에서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의 인상 깊었던 경험을 소개한다.
로빈은 “전통시장에서 처음 본 음식의 재료가 궁금했는데 사장님이 통역 어플을 활용해 영어로 알려주고 맛도 보게 해줘 그 음식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장위안은 “가족들이 한국에 방문했던 어느날 밤에 조카가 갑자기 감기가 심해져 당황했는데, 호텔 직원이 따뜻한 차와 차가운 물수건을 준비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는 경험담을 얘기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K스마일 교육 영상과 서비스매뉴얼은 우리 국민들과 관광업 종사자가 외국인에게 작은 친절을 베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이 친절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친절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각오를 아졌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관광접점 현장에서 점검할 핵심사항과 서비스 성공 키워드를 담은 서비스매뉴얼 9종(글로벌 에티켓, 세관, 출입국, 관광안내, 버스, 택시, 쇼핑, 숙박, 식당)의 내용도을 최소화하고 관광부문 종사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배포 중이다.
올해 17만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매뉴얼 책자를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했고 지난해 제작을 마친 K스마일 교육 영상 3종(일반국민·택시·식당)도 14만명에게 전했다.
방문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지역 주요 외래객 접점 종사자 12만 명을 대상으로 영어·일본어·중국어 회화법을 담은 언어카드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K스마일 교육 영상과 서비스매뉴얼은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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