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최근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차량 및 LPG엔진으로 개조한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를 마쳤다.
대상차량은 2015~2017년에 저감장치 등을 부착한 경유차다.
이번 사후관리·지도점검 기간에는 255대의 노후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매연 등의 배출가스 측정과 함께 저감장치의 부착상태, 전기배선의 안정성과 성능 정상유지 및 가스누출 여부 등 저감장치 등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센서 등 단순부속 교체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적합 차량에 대해서는 수리를 완료했다. 또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차량에 대해서는 장치제작사와 차량소유주에게 시정조치를 통해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후관리 및 지도점검을 통해 차량 출력 및 연비 저하, 배출가스기준 초과 등의 차량 소유자의 불만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운행차의 매연·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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