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가 10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0포인트(0.09%) 오른 3393.34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55.01포인트(0.49%) 오른 11367.6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3.8포인트(0.74%) 오른 1869.79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999억, 2320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교통운수(1.81%), 호텔관광(1.57%), 비철금속(1.07%), 전기(1.05%), 철강(1.03%), 농임목어업(1.01%), 환경보호(0.92%), 석탄(0.89%), 부동산(0.85%), 전자IT(0.83%), 건설자재(0.77%), 전자부품(0.76%), 기계(0.75%), 화공(0.53%), 발전설비(0.52%), 의료기계(0.47%),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46%), 자동차(0.35%), 석유(0.18%), 전력(0.12%), 바이오제약(0.1%) 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시멘트(-0.52%), 금융(-0.38%), 주류(-0.07%)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국가통계국에서 발표된 10월 제조업 경기지수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6으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2.0, 전월치인 52.4를 모두 밑돌았다. 비록 지난 7월 이후 석달만의 최저치지만 여전히 50선 이상을 기록하며 15개월째 경기 확장세는 유지했다.
블룸버그는 겨울철 난방 기간을 앞두고 당국의 환경 오염 규제가 강화되면서 일부 지역 공장이 감산하거나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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