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수지,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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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10-3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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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사진=연합뉴스 제공]

‘피겨요정’ 유영(과천중)과 ‘국민 MC’ 유재석, '국민 첫사랑’ 수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첫날에 봉송 주자로 나선다.

코카콜라는 31일 “유영과 무한도전 멤버, 수지가 11월 1일 성화봉송 첫 루트인 인천대교 구간에서 코카콜라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라고 밝혔다. 101일 동안 2018㎞를 달리는 성화봉송에 나서는 주자는 7500명에 달한다.

영광스러운 1번 주자는 한국 피겨 여자싱글의 기대주 유영이 맡는다. 유영은 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을 받았고, 2016년 피겨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가 세웠던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하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유망주로 인정을 받았다.

'국민MC' 유재석도 첫날 인천대교~송도 성화봉송 구간에 함께 한다. 유재석은 지난 4월 방영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성화봉송 주자가 되기 위한 게임에서 이겨서 코카콜라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을 받았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성화봉송 릴레이에 참가하게 된다.

또 '국민 첫사랑'이라는 별명을 가진 수지도 성화봉송 첫날 '평창 불꽃'을 든다. 한편, 축구 대표팀의 차두리 코치는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려졌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난 신영록과 함께 11월 4일 부산에서 성화봉송에 나선다.

코카콜라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오랜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로 참여해온 코카콜라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성화봉송 현장 이벤트는 물론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올림픽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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