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문진 보궐이사에 김경환·이진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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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2명을 30일자로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방통위는 김경환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와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을 방문진 보궐이사로 임명했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8월 12일까지다.

김 교수는 MBC전문연구위원, KBS 뉴스옴부즈맨위원, 한국언론학회 총무이사 등을 지냈다. 이 정책위원은 정치스타트업 와글 대표로 MBC 방송작가 출신이다.

이번 보궐이사 임명으로 방문진 이사진은 여당 5명, 야당 4명으로 구도로 재편됐다.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정기이사회에서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불신임안을 처리한 후 김장겸 MBC 사장 해임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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