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주식 거래대금, 지난달 1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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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11-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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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지난 달 하루 평균 주식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넘어섰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친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은 하루 평균 10조429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7조5307억원보다 33.4% 많다. 9월(8조7982억원)에 비해선 14.1% 늘었다.

또 일평균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7월 11조1763억원 이후 2년3개월만이다.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서 주식을 사들인 신용융자 잔고도 올해 들어 2조원가량 급증했다.

10월 30일 현재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8조7640억원으로, 지난해 말(6조7738억원)보다 29.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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