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니 또 별세…정현백 장관 "깊은 애도, 명예회복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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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7-11-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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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은 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 명이 별세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9명이다. 이날 한 분의 피해자가 사망해 생존자는 34명으로 줄었다. 

정 장관은 “올 들어 피해할머님이 벌써 여섯 번째로 돌아가신 것이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이 되신 할머니의 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고인께서 가시는 길에 예의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보다 세심하게 보살펴 드리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며 "기념사업과 명예회복을 위한 사업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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