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 3분기 하나투어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하락한 9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69억원으로 4% 늘었으나 시장 기대치는 밑돌았다.
다만 4분기부터는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황금연휴에 따른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3~4일 연휴가 많아 단거리 노선에 강한 하나투어에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과거 면세점 매각 가능성을 고려했지만 적자가 연간 100억원대 중반까지 줄어든다면 매각보다는 정상화 노력을 우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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