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골프협회(회장 최화운)가 최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발전에 써 달라며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골프협회는 이 성금을 지난 10월말 플라자 CC 용인에서 개최한 ‘제1회 군포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장학회에 따르면, 이번 기탁으로 올해 민간 부문에서 장학금 기탁금액은 약 1억800여만원에 달하며, 2007년 장학회 설립 이후 누적된 후원금 총액은 28억6100만원에 이른다.
장학회는 올해 246명의 청소년에게 약 2억6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화운 협회장은 "자체 대회를 통해 십시일반 모은 작은 손길이지만 생활체육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학회는 시 출연금과 각계의 후원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연중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