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중소기업인들에게 “큰 비즈니스를 하려면 큰 생각을 하는 경영철할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협의회(이하 자중회)는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초청, ‘큰 비즈니스는 철학에서 나온다’라는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 전 장관은 자중회 회원들에게 “왜 기업을 경영하고, 왜 돈을 버는지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며 ‘크게 생각하는 경영자의 철학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리더십의 핵심은 진정성’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진정으로 자신을 이해해주려 한다는 것은 느끼는 순간 직원들은 리더를 따르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판소리 전도사라는 별명답게 “문화적 향기를 갖춘다면 더욱 멋진 리더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날 강연에는 자중회 회원과 중소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강연은 ‘글로벌 시장(미국, 일본)’, ‘4차 산업혁명’, ‘공정거래’에 이어 올해 자중회가 4번째로 선정한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홍 전 장관은 30여년 공직생활 동안 중소기업청장, 코트라 사장을 지내면서 중소기업 경영환경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인 AT커니코리아 상임고문을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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