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사업자, PP에서 CP로 멀티플랫폼 주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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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7-11-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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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TA-RAPA, PP마케팅·콘텐츠 투자 등 실무교육 열어

조영신 SK경영경제연구소 박사가 '케이블TV 실무 전문 교육'에서 미디어 대융합과 콘텐츠 확장을 주제로 강연 하고 있다.[사진=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글로벌 미디어환경 변화와 멀티플랫폼 시대를 대비한 PP실무교육을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종도 스카이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PP 광고, 마케팅, 편성, 심의, 플랫폼 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실무에 맞는 심층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날은 △미디어 대융합과 콘텐츠의 확장(SK경영경제연구소 조영신 박사) △콘텐츠와 플랫폼 PP의 미래를 말하다(홍익대 성열홍 교수)특강에 이어 콘텐츠 심의와 투자 유치 관련 강연이 진행된다.

성열홍 교수는 “뉴미디어 시대에 생존하려면 온·오프라인을 통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며 "Program Provider가 아닌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Content Provider로 재도약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지는 방송광고 심의 강연에선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간접·중간·가상광고 등 2017년도 사례를 바탕으로 한 예방교육으로 구성됐다. 콘텐츠 투자 강연에선 투자전문가인 조명우 메가인베스트먼트 이사를 초빙해 PPL·정부지원·펀딩 등 방송채널사업자들에게 콘텐츠 투자유치 관련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3일에는 △시청 행태 변화에 따른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JTBC 박정재 팀장) △미디어 환경변화의 이해와 광고수익 활성화 전략(오리콤 양윤직 본부장) △콘텐츠 글로벌 유통채널 확장 전략(영앤콘텐츠 이효영 대표) △프로그램 내용심의 위반 사례 및 예방 교육(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득경 차장)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권한대행은 “4차 산업혁명으로 더욱 급속화된 글로벌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방송채널사업자들이 실무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이번 교육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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