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한국과학창의재단, '2017 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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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7-11-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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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2017 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가 6일과 7일 양일간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먼저 6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재단의 5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재단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선포할 예정이다.

7일에는 ‘2017 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재단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 과학문화 가치 창출과 창의인재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된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소통과 인재양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네르바스쿨의 켄 로스 아시아 디렉터, 창조적 인재양성을 선도하고 있는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SW 및 영재교육 전문가 등 30여명의 국내외 연사들이 4차 산업혁명으로 야기되는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인재양성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과학소통과 창의융합 인재양성에 대한 6개 분과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기조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 전반과 미래인재 교육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6개의 분과세션에서는 과학소통 및 시민참여형 과학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상, 미래직업에 따른 교원양성과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세션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와 함께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시민들의 과학기술 연구활동 참여인 사회문제해결연구(R&SD) 대해 국내 현황을 공유하고 확산 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박태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지난 50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문화 선진국 도약과 4차산업 선도 창의인재 육성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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