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형, 부디 좋은 곳에서 행복하세요"…데프콘, 故 김주혁 향해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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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1-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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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프콘 SNS]


가수 데프콘이 故 김주혁의 마지막 가는길에 인사를 건넸다.

오후 데프콘은 자신의 SNS를 통해 故 김주혁이 생전에 자신과 함께 다정한 사진과 글을 게재했따.

그는 “그 어떤 말이나 글자로도 담을 수 없는 우리형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 따뜻하고 열정적인분이셨습니다”라며 “진심으로 애도해주시고 기도해주신 수많은 분들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소중한 형을 가슴에 담고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주혁이 형 절대 잊지 않을게요. 사랑하는 나의 형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픔없이 오래오래 행복하세요”라고 애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삼성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사고 직후 곧바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었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사고 후 2시간만인 오후 6시 30분경 끝내 숨졌다.
 

배우 故 김주혁의 발인이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김주혁의 운구가 장례차량에 오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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