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실시... 총 14명 파격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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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7-11-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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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회장 1명, 부회장 2명, 사장 7명, 위촉업무 변경 4명 등 총 14명 대규모 인사를 전격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일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CR(Corporate Relations)담당 부회장으로,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인재개발담당 부회장으로 승진 인사한다고 밝혔다.

2018년 정기 사장단 인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인사에서는 팀백스터 등 총 7명의 부사장도 사장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팀백스터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 겸 SEA 공동법인장으로, △진교영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으로, △강인엽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 시스템 LSI사업부장 사장으로, △정은승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으로, △한종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노희찬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황득규 삼성전자 부사장은 중국삼성 사장으로 승진 인사했다.

김기남 DS부문장 사장은 위촉업무가 변경됐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 겸 종합기술원장으로,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은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 겸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 겸 무선사업부장으로, 정현호 삼성전자 전 사장은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사장으로 바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발전에 크게 기여를 한 사장단을 승진시켜 노고를 위로하고 경영자문과 후진양성에 이바지하도록 했다”며 “지난달 13일 자진사임 의사를 밝혔던 권 부회장은 반도체를 글로벌 초일류 사업으로 성장시킨 공을 기려 회장으로 승진 인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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