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OK-성동구, ‘안전한 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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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1-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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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보안서비스기업 NSOK는 지난 31일 성동구, 성동경찰서와 손잡고 '구(區) 성동통합관제센터'와 'NSOK 통합관제센터', '서(署) 112종합상황실' 간의 통합관제시스템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성동구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안태호 NSOK 대표를 비롯해 정원오 성동구청장, 윤승영 성동경찰서장, 남호동 한국경비협회장 등 민∙관∙경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동구민의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하는 이번 협약은 성동구가 올해부터 추진해오던 안전도시 조성 정책인 ‘더(The) 안전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긴급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통합관제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연계 시나리오는 관내에서 NSOK 보안서비스와 연계된 은행, 병원, 편의점 등의 건물에서 범죄, 사고 등의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NSOK는 신속하게 경찰서에 지원요청을 시행한다. 이후 ‘구(區) 성동통합관제센터’는 건물명, 위치정보, 상호, 업종 등의 기본정보를 ‘NSOK 통합관제센터’로부터 제공받아 주변 CCTV를 실시간 점검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해 신속한 사고 수습이 이루어지는 구조다.

안태호 NSOK 대표는 “SK의 앞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무장된 국내 최고 수준의 통합관제 및 출동시스템을 활용해 성동구가 보다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안전 인프라를 확고하게 다져 안전하고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더(The) 안전혁신 사업’의 본격 추진을 통해 범죄, 사고로부터 보다 안전한 성동구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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