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임기 4개월 앞두고 사의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지난 1일 사의를 표명했다.

2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강 전 이사장은 이미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 구두로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이후 국정감사가 종료되며 이달 1일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 2월 임기 3년을 모두 채운 강 전 이사장은 임기가 1년 연장돼 내년 2월까지 철도공단에 머무를 예정이었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인 강 전 이사장은 국토부 도로국장, 교통정책실장, 새서울철도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2월 철도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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