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힘 못쓰는 삼성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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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1-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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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삼성전자 3%대 점유율로 7∼8위"

삼성전자이 '갤럭시 노트8' 메이플 골드 색상 [사진= 연합뉴스 제공 ]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오포는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8.9%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애플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 사업자인 화웨이는 1위 자리를 내주며 비보와 동일한 18.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샤오미는 저가 부문의 '홍미 4X' 시리즈와 하이엔드급 '미6'의 판매 호조 덕분에 13.8%로 4위에 올랐다. 5위에는 10.0%의 점유율을 기록한 애플이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포인트 점유율이 확대됐다.  
 
삼성은 약 3%대의 낮은 점유율로 7∼8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 중국 시장 점유율 역시 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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