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관광버스에 총알 쇠구슬 날벼락..공기총 추청 승객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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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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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날아든 공기총 탄알로 승객 2명이 부상당했다.[사진:전북경찰청 제공=연합뉴스]

달리는 관광버스에 총알이 날아들어 승객 2명이 부상당했다.

2일 오후 3시 34분쯤 전북 완주군 이서면 한 교차로를 지나던 관광버스에 총알 1발이 날아들어 승객 2명이 부상당했다.

탄환에 직접 맞은 승객은 없었다. 이모(48)씨 등 승객 2명이 깨진 유리 파편에 맞아 부상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공기총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쇠구슬을 수거해 탄환이 날아든 방향 등을 토대로 총을 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승객 2명 부상에 대해 “총알이 버스 유리 상단부에 맞아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최근 완주와 고창 지역에서 수렵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엽사의 실수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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