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참모진 재산공개…8명 평균 재산 20억5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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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숙 기자
입력 2017-11-0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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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지난 7월 임명된 청와대 참모진의 재산내역이 공개됐다. 이들 8먕의 평균 재산은 20억5500만 원이었고 이들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차영환 경제정책비서관으로 총 78억9300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일 관보에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을 공개했다.

공개 사항에 따르면 7월 임명된 청와대 참모진 8명의 평균 재산은 20억5500만 원이었다.

수석비서관 중에서는 반장식 일자리수석비서관이 총 36억2900만 원을 신고했다.

홍장표 경제수석비서관은 총 11억2800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가액으로 3억2000만 원을 신고했고, 본인과 배우자 장녀 명의의 예금이 총 7억2500만 원에 달했다.

비서관급에서는 차영환 경제정책비서관이 78억9300만 원을 신고하면서 장하성 정책실장이 신고한 93억1900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박종규 재정기획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두 채의 가액으로 15억6000만 원을 신고하는 등 총 20억76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밖에 김홍수 교육문화비서관 5억9400만 원, 은수미 여성가족비서관 5억3500만 원, 황태규 균형발전비서관 4억3400만 원, 최혁진 사회적경제비서관은 1억4800만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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