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출시돼 국민 피로해소제로 자리매김한 동아제약 ‘박카스’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과 배스킨라빈스는 ‘박카스향 소르베’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새로운 달을 맞아 기획됐으며, 이달부터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배스킨라빈스 기술로 우유 없이 향을 첨가해 박카스를 그대로 얼린 맛을 즐길 수 있다. 박카스 성분 중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이 들었고, 카페인은 제외됐다.
배스킨라빈스는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아 청량한 개운함만을 남기고, 1회 제공량당 열량이 124칼로리로 낮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아이스크림 형태 출시는 박카스가 2011년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면서 가능해졌다. 현재 박카스는 박카스D와 박카스F로 나눠 각각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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