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떠난 故 김주혁, 의문 투성이 사인규명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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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1-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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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은 이날 빈소 안내 전광판의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故 김주혁이 많은 이들의 눈물을 뒤로하고 영면에 들어갔다. 이제 남은 숙제는 그의 사인 규명이다.

지난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의 서울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가족과, 연인인 이유영과 함께 다양한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와 ‘1박 2일’ 멤버들이 참석해 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생전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배우이자 사람이었던 김주혁이 세상을 떠나자 주변 동료들은 물론, 팬들과 일반인들에게는 큰 충격을 던져줬다. 지난달 30일 서울 영동대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교통사고로 차가 전복되며 사고 후 2시간만에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을 사망케한 원인과 사망에 이르게 한 교통사고의 원인에 대해 현재 조사중인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진행한 시신의 1차 부검 결과 ‘심각한 두부(머리)손상’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그러나 조직검사를 포함한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일주일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은 떠났지만 이제 남은 건 그가 어떻게 사망까지 이르게 되었는지에 대한 원인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고인의 소속사 측은 그가 영면에 들기 전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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