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무약정 가입자에게 데이터 2배 준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준호 기자
입력 2017-11-03 09: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LG유플러스가 무약정 고객을 위한 파격 혜택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은 선택약정할인과 공시지원금을 선택하지 않고 약정 없이 가입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준비한 신규 혜택이다. 이 프로그램은 동일 요금제에서 타 통신사 대비 2배 이상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가장 저렴한 ‘데이터 일반(VAT포함 3만2890원)’ 요금제의 경우 매월 400MB가 추가로 제공돼 월 700M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무약정 고객을 위한 파격 혜택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10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스페셜 D(VAT 포함 11만원)’의 경우 약정 고객 대비 30GB를 추가로 제공해 월 70GB, 일 4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상품권 5GB(VAT포함 3만3000원)로 30GB의 추가 데이터를 환산하면 월 19만8000원 상당의 추가 혜택이 주어지는 것.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은 휴대폰을 새로 구매하지 않는 고객도 유심 신규 개통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자급제폰과 중고폰으로 신규 개통하며 데이터 수요가 높은 고객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은 선택약정할인과 공시지원금을 통해 가입하지 않는 고객 대상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기존 선택약정 혹은 지원금약정 고객의 경우 해지, 반환금 납부 후 가입 가능하다. 월 데이터 제공량 외 이용 혜택 조건은 기존 LTE 데이터 중심 요금제와 동일하다.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 


최소 12개월 이상 묶여있어야 하는 통신비 할인 약정 조건에 부담을 느껴 무약정으로 가입하던 고객 혹은 프리미엄 단말로 자주 교체해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해 아쉬웠던 고객, 자급제폰과 중고폰 이용 고객은 이번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으로 경쟁사에는 없는 데이터 2배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선택약정할인 혹은 공시지원금으로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던 고객에게도 약정 부담을 없애면서 데이터 제공량은 늘린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상무는 “긴 약정 기간에 대한 부담으로 할인 혜택을 포기하며 무약정으로 가입하던 고객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LG유플러스에서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며, “무약정 고객은 물론, 단말을 새로 구매하지 않고 유심을 신규 개통하는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강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