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일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제26회 충청남도민생활체육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개회식을 열고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은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등 축하내빈과 15개 시·군 선수단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함께뛰는 행복서천, 행께품는 희망충남’을 슬로건으로, 도내 15개 시‧군에서 70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화합과 우정의 승부를 펼친다.
개최 종목은 게이트볼 등 22개 종목(정식 19개 종목, 시범 3개 종목)으로, 서천군 종합운동장 외 28개 보조경기장에서 종목별로 개최된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선수단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생활체육 취지에 맞게 순위나 경쟁보다는 선수단 모두가 화합하고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민생활체육대회는 지난 1992년 천안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뒤 올해 26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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