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글로벌 및 WM 총괄 부문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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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1-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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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안효준 글로벌 총괄 부문장(사장), 성동화 자산관리(WM) 총괄 부문장(전무) [사진= 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는 안효준 전 BNK투자증권 대표를 그룹 글로벌 총괄 부문장(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또 BNK부산은행 성동화 부행장보를 그룹 자산관리(WM) 총괄 부문장(전무)으로 선임했다.

안효준 신임 사장은 1963년생으로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호주국립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2년 서울증권 뉴욕사무소장을 거쳐 호주 ANZ 펀드운용 매니저, 다이와증권 서울법인 이사, 대우증권 홍콩법인 이사, 독일계 자산운용사인 비이에이유니온인베스트먼트 아시아지역 펀드매니저 등을 두루 경험했다.

이후 국민연금공단에서 해외증권실장과 주식운용실장, 교보악사자산운용 대표이사, BNK투자증권 사장 등을 역임헸다.

성동화 신임 전무는 1961년생으로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했다. 중국 칭다오 사무소장, 국제금융부장, 자금증권부장을 거쳐 2015년 남부영업본부장에 선임됐다. 이후 준법감시인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 업무지원 담당 부행장보로 지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외부 공모를 통해 조만간 그룹 디지털 총괄 부문장이 선임될 예정"이라며 "디지털 총괄 임원 선임으로 매트릭스 체계가 완성되면 지주사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9월 김지완 회장 취임 후 자본시장, 글로벌, 디지털, WM 등 4개 부문을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수익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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