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피의자가 3일 검찰에 송치된다.
3일 경기 양평 전원주택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양평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허모(41)씨를 이날 오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피의자가 경찰 조사과정에서 진술을 거부해 사건의 구체적 실체는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허씨가 범행을 시인했다는 점, 범행 시간에 현장에 있었던 점, 입고있던 옷에서 피해자 유전자가 검출된 점 등을 근거로 허씨의 혐의 입증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허씨는 10월 25일 오후 7시 30분께 양평군 윤모(68)씨의 자택 주차장에서 윤씨를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윤씨는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