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지방 선거 인천시의원 지역별 정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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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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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정개특위,11월6일부터 본격논의 돌입…광역의원 지원자 초미의관심

인천시의원의 지역별 정수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4년전 치른 지방선거때와 비교해 지역별 인구변화가 크기 때문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6일 오전 특위소속 각당의 간사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정개특위에서는 선거구제 개편문제관련 법안심사와 함께 전국광역의원 정수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광역의원의 정수는 △해당지역의 국회의원 선거구 △기초단체 숫자 △인구등을 기초로 일정산식에 따라 복합적으로 결정된다.

인천지역의 경우 기초단체별 인구변화가 많이 발생해 광역의원 정수 역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광역시의회 전경[사진=인천광역시의회 ]


▶연수구
9월말 현재 연수구의 인구는 33만2000명으로 계양구 인구 32만 6000명을 넘어섰다.
연수구의 현재 시의원수는 3명인데 반해 계양구는 4명으로 시의원을 1명더 늘릴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서구
서구 인구 역시 9월말 현재 51만2000명으로 행정적 구분인구인 50마명을 넘어선 가운데 시의원은 4명이어서 1명의 시의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참고로 이미 50만명을 넘어선 부평구와 남동구는 시의원이 5명이다.

▶동구
동구의 현재 인구수는 6만80000명으로 시의원은 2명이 있다.
반면 6만8000명으로 인구수가 비슷한 강화군은 시의원이 1명이어서 오히려 시의원이 1명으로 줄어들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와함께 이번 국회정개특위에서 논의 예정인 광역의원 중·대선거구 도입여부도 각 지역별 광역의원 정수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고 그 결과에 내년지방선거를 준비중인 예비 광역의원들이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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