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재능기부로 만든 점자도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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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7-11-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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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동부지역본부(본부장 남정현)는 시각장애인들의 경제ㆍ금융정보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재능을 기부하여 경제ㆍ금융분야 점자도서 11권을 제작했다. [사진=캠코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동부지역본부(본부장 남정현)는 4일 점자기념일에 맞추어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재능기부로 만든 경제ㆍ금융분야 점자도서 11권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한다.

이번에 제작한 '마음으로 통하는 점자도서'는 지난 3년간 캠코 임직원들이 목소리 기부를 통해 만든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에 이어, 시각장애인의 독서생활을 돕기 위해 새롭게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주요 도서로는 ‘명견만리’, ‘커피드림’, ‘난센스’ 등이 있으며, 점자도서 외에도 음성파일 등 시각장애인용 자료로 제작되어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재활통신망 ‘넓은 마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이번 점자도서 제작으로 시각장애인분들의 경제ㆍ금융정보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정현 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시각장애인들의 관심에 비해 현저히 부족했던 경제ㆍ금융분야 도서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점자도서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따뜻한 금융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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