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활성화]위축된 방한 중국 시장 조기 정상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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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11-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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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가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나간다는 협의문이 발표된 31일 서울의 한 시내 면세점에 사라졌던 유커의 재방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정부가 위축된 방한 ​중국 시장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주력한다.

방한 중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인해 갈등을 빚던 한중 양국이 최근 관계 개선 합의를 이끌어낸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번 한 중 양국 관계 개선 합의 발표로 인해 관광 교류로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 한국관광 캠페인, 로드쇼, 팸투어 등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소비심리를 조기 회복하는 한편 중국 현지 유력 언론·여행사 사장단 초청 신규 관광지 팸투어, 고위급 면담 추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 평창 동계올림픽 연계 한국관광 캠페인 광고를 대대적으로 하고 관광 소비자 행사를 개최한다. 

중국 주요거점(베이징·상하이·광저우)에서 방한관광 순회 로드쇼·설명회 개최, 중국여행사 집중 세일즈콜 추진 등 방한 유통채널 재건에도 힘쓸 예정이다.

올해 말 일몰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전자비자의 발급수수료(15불 상당) 감면은 내년까지 1년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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