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온다...수요자 입맞 맞춘 신제품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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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11-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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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피겐코리아 제공]


아이폰8이 국내에 정식 출시되면서 휴대폰 케이스 등 휴대폰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업체들 간 경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휴대폰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주요 업체들이 애플의 신작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를 겨냥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패션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는 최근 애플 아이폰8, 8플러스 전용 케이스 '하이브리드2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달 3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 아이폰8의 가장 큰 특징은 후면 유리 소재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기존 알루미늄 소재에서 유리로 바뀌었다. 반면에 그만큼 충격에 취약해 파손의 위험이 크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하이브리드2 시리즈는 아이폰8의 강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기능을 갖췄다. 단단한 PC소재와 가볍고 유연한 TPU소재를 사용해 외부 압력과 충격에서 안전하게 기기를 보호해줄 수 있게 했다. 이 시리즈는 미국 군용 규격(MIL-STD 810G) 인증을 받았다.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 앤비츠도 아이폰8 시리즈 출시에 맞춰 케이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폰 블랙색상과 잘 어울리는 '보이도', 펄 타입을 추가해 차별화한 '보이도미러', 아이폰 본연의 디자인과 두께를 살려주는 '호리' 등 총 12종의 제품을 내놓았다.

아이폰8 시리즈에 무선충전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관련 제품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만큼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벨킨은 스마트폰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제품을 내놓았다. 이는 최대 3mm 경량 케이스와 호환이 가능해 스마트폰에서 케이스를 따로 분리할 필요가 없다. 이 외에도 벨킨은 충전을 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충전 락스타도 출시했다.

슈피겐도 일반적인 패드형과 달리 스마트폰을 거치해둔 상태로 무선충전이 가능한 '에센셜 무선충전 거치대'를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제품은 국제 표준 규격이자 애플이 도입한 QI 인증을 받았다. 기기 손상을 막아주는 자동 온도 유지 기술이 적용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국봉환 슈피겐 본부장은 "슈피겐은 애플 키노트 행사에서 대표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들 중 하나로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소개됐을 만큼 뛰어난 제품력과 기술력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주력 아이템인 스마트폰 케이스를 비롯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줄 제품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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