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 故 김주혁 잃은 아픔 누르고 "주혁이 떠올리며 웃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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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1-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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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김주혁의 발인이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배우 이유영과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가 발인식을 지켜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가 故 김주혁을 떠나보낸 뒤 위로의 말을 건넸다.

3일 김종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너무 슬퍼하실 팬 분들과 주혁이와 저의 지인들에게 한 말씀 드려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실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김)주혁이는 늘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배우였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배우였다”며 “이제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주혁이의 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잠시 미소짓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저 또한 그러려고 노력할 것이다. 우리 모두 힘내자”라고 위로했다.

고인과 김종도 대표는 과거 KBS2 ‘1박 2일-절친 노트 특집’에 함께 출연해 소속사 대표와 배우 이상의 끈끈한 우정과 인연을 자랑해 모든 이들에게 훈훈함을 던진 바 있다.

앞서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교통사고의 원인과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족들은 사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신청한 상황이다. 자세한 부검 결과는 다음주쯤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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