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청렴시책 지속 추진...투명성·공정성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문기 기자
입력 2017-11-03 19: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공사 직원들이  청렴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지난해 국민권익위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국 1위(공공기관 Ⅳ군)를 달성한데 이어, 현재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전방위적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제적 수준의 윤리경영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ISO26000(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 도입을 선언하고 연내 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반부패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37001을 도입해 국제적 수준의 윤리경영체제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工事)·용역 분야의 투명성·공정성 강화를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 및 설계·건설사업관리 용역에서, 업체 선정 시 평가위원회 구성에서 내부위원을 전면 배제하고 외부위원으로만 구성해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공사 입찰의 경우 경기도 감사관, 건설국, 건설본부와 함께 합동으로 공정입찰 TF팀을 구성 진행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모범적 사례로 타 광역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다.

계약업체가 선정된 이후에는, 페어플레이 점검반을 구성해 발주처인 공사의 불공정한 관행은 없는지 분기마다 현장을 방문해 지도·점검하고 있다. 또 각 공사현장 관리부서에서는 연초 제출한 청렴활동 계획에 따라 시공사 직원과의 청렴간담회를 반기 1회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부패위험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전 임직원 청렴서약을 받았으며, 주요 테마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내부청렴 Boom-Up 간담회’를 실시했다. 나아가 청탁금지법 교육(12회) 및 부패취약시기 현장점검(8회)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자체 감사의 공정성·전문성 강화를 위해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청렴시민 감사관(10명)을 위촉해 내부 감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용학 사장은 “국제적 수준의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고객지향적 윤리경영 시책, 임직원 청렴의식 강화 등 부패방지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