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산당 정신 홍보 '중앙선강단', 공식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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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7-11-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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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통신]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정신을 홍보하기 위한 중앙선강단(宣講團)이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3일 중앙선강단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첫 보고대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대회는 중앙선전부와 중앙직속기관 공작위, 중앙국가기관 공작위, 교육부, 베이징시 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당·정·군 간부와 국유기업, 대학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왕샤오후이(王曉暉) 중앙선전부 부부장은 '19대 주요정신과 역사 공헌'을 주제로 시진핑 사상의 시대적 배경과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신시대 진입 등을 강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고대회를 시작으로 중앙선강단은 전국 당원 간부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강연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선강단은 총 36명으로, 차기 후계자로 꼽히는 천민얼(陳敏爾) 충칭시 서기와 양샤오두(楊曉渡) 중앙기율검사위원회 부서기, 황쿤밍(黃坤明) 중앙선전부장 등 당정 고위간부와 학자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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