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용 스피커 '펄스3' 등 하만 음향기기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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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7-11-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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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들이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JBL과 AKG의 음향기기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하만의 주요 오디오 브랜드인 ‘JBL’과 ‘AKG’ 음향기기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JBL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펄스3 (PULSE3)’와 어린이 전용 헤드폰 ‘JR300’, AKG의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ing) 헤드폰‘N60NC 와이어리스(wireless)’ 등이다.

펄스3는 국내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펄스2’가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력한 ‘360 사운드’와 섬세하고 화려한 ‘360 라이트’ 기능이 적용됐다. 빗방울이나 일시적인 침수 상태에 안전한 IPX7 등급의 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여러 대의 펄스3를 놓고 한 제품을 흔들면 나머지 제품의 색상이 같아지는‘컬러싱크(Color Sync)’ 기능도 있어 음악이 흐르는 공간을 특별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JR300은 JBL 브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린이 전용 헤드폰이다. 어린이 청력보호를 위해 최대 볼륨을 85dB 이하로 제한한 ‘키즈 세이프 사운드(Kids Safe Sound)’를 채택했다.

또한 32mm의 스피커 유닛을 통해 작은 볼륨으로도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동요 등 어린이들이 즐겨 듣는 음악·어학 콘텐츠 등에 최적화된 음질을 제공한다.

N60NC wireless는 2016년 미국 IT(정보기술) 전문 매체 ‘씨넷(Cnet)’에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중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한 바 있는 'N60NC' 모델에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이 제품에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비행기나 기차 등 소음이 있는 공간에서도
낮은 볼륨으로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갖춰 최대 15시간 동안 음악을 연속적으로 들을 수 있으며, 유선으로 연결할 때는 최대 30시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JBL과 AKG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다 풍부한 음향기기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만의 오디오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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