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제11회 연구실 안전의 날’ 행사는 7일과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650여명의 연구실안전관계자와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해 연구실 안전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과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등 현장에서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연구실안전관계자 및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과 ‘제3차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 기본계획’을 주제로 간담회가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연구실 안전 유공자 및 최우수 안전관리 인증 연구실, 연구실 안전 대국민 공모전 및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보고서 경진대회 우수작품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연구실의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관 내 안전 제안 제도를 도입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허성진 팀장과 안전문화 캠페인 시행, 가상현실 체험 안전교육장 구축 등 다양한 안전활동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한국기계연구원 등 개인 8명, 기관 3개가 연구실 안전 유공자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둘째날 컨퍼런스에서는 우수 연구실 사례, 연구실 현장검사 바로보기, 연구실 화학물질 사고 제로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실 안전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병삼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연구 환경에 발맞추어 안전교육을 내실화하고, 체계적인 연구실 안전 정책을 시행하여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